◆순외채 199억달러... 전년비 62% 줄어
1999/01/04(월) 17:58
재정경제부는 4일 우리나라 순외채가 지난해 11월말 현재 199억5,00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대외지불부담(총외채)이 1,524억5,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0억8,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총대외채권이 1,325억달러로 8,000만달러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순외채 규모는 97년말의 526억8,000만달러에 비해서는 62% 감소했다.
재경부 당국자는 『지난해 12월말의 순외채는 18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될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외국인투자 등이 예상대로 이뤄진다면 연말에는 대외채무보다 대외채권이 25억달러 정도 많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외채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는 20.3%로 97년말(40.0%)보다 19.7%포인트 낮아졌고, 대외채권중에서 1년안에 회수할 수 있는 단기채권은 76.0%로 6.8%포인트 높아졌다. 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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