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장관] 북한핵 공조방안 논의 위해 방한
1999/01/04(월) 18:40
국방부는 4일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일본방위청장관이 천용택(千容宅)국방부장관의 초청으로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장관은 7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시설의혹 및 미사일 재발사 움직임과 관련, 양국 국방당국간 공조체제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천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해상도발에 대한 작전시 일본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노로타장관은 8일에는 일본 방위청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를 각각 예방할 계획이다.
차영구(車榮九)국방부대변인은 『이달 예정된 미·일 및 한·미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일본방위청장관의 방한은 한·미·일 3개국 공동안보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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