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초 일시적으로 추위가 닥치겠지만 예보했던 것 처럼 장기간 계속되는 라니냐 혹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30일 「1월 기상전망」에서 『이상난동(暖冬)의 원인인 서태평양의 고수온대가 좀처럼 약화하지 않아 2~3일간의 일시적인 추위는 예상되지만 혹한이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1월 초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시적인 추위가 있겠으며 1∼2차례 눈이나 비도 예상된다.
중순에는 대륙성 고기압 세력이 약화하면서 맑고 온화한 가운데 1차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하순에는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가 자주 형성돼 날씨 변화가 심하겠고 1∼2차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또 1월은 평균기온이 예년(영하5∼영상2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도 예년(21∼58㎜)과 큰 차이가 없겠다고 예보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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