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B777-200 등 최첨단 항공기 4대를 30, 31일 양일간 미국 보잉사로부터 일괄도입한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에 들여오는 항공기는 B777-200 여객기(사진) 1대를 비롯, B747-400 여객기 2대 및 B747-400 화물기 1대등 모두 4대로 가격으로는 5억3,000만달러어치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신형기 4대를 도입함으로써 B747 점보기 44대 등 모두 11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보유기 기령도 한층 낮아져 젊은 항공사로의 변신도 보다 가속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B747-200 등 모두 6대의 노후기를 매각했고, B747-400 등 16대의 항공기를 매각후 재임차하는 등의 방식으로 약 4억6,000만달러의 외화를 조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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