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이 갖춰지지 않은 산간벽지나 낙도 등에서도 위성을 통해 고속으로 인터넷을 즐길수 있는 「위성인터넷」상품이 나왔다.한국통신은 무궁화위성을 이용, 고속인터넷과 비디오서비스, 위성방송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무궁화위성 멀티미디어시스템」을 개발, 이달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도시 시범가입자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한통은 이어 내년 3월부터 한달에 3만원을 받고 유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위성을 이용, 전화선이 깔려있지 않은 지역에 고속으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위성인터넷개념으로, 가입자들은 직경 75㎝정도의 수신안테나와 30만원대의 위성모뎀수신기를 PC에 장착하면 이용가능하다.
한국통신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컨텐츠사업자들이 이 서비스에 연결되면 낙도, 산간오지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받을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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