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시가스 가격이 최고 2.4% 인하된다.산업자원부는 99년 1월1일 0시를 기해 도시가스 도매가격을 종전 가격대비 2.4%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들어 두번째 가격조정인 이번 가격인하는 올 9∼11월 액화천연가스(LNG)국제가격 및 환율의 하향안정화로 도입 원료비가 현행 ㎥당 203.18원에서 195.97원으로 3.5% 인하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내년 1·4분기에 적용될 도시가스가격은 도매가격이 ㎥당 평균 294.82원에서 287.61원, 서울시 기준 평균소비자가격은 353.20원에서 345.99원으로 조정된다.
산자부는 이번 가격조정으로 취사·난방형으로 가스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도시가스요금이 현행 월평균 9만2,334원에서 9만510원으로 1,824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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