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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14명 인사/車부문 제외 예상보다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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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14명 인사/車부문 제외 예상보다 소폭

입력
1998.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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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26일 승진7명, 전보7명등 모두 14명의 정기 사장단인사를 단행했다.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배종렬(裵鍾烈) 제일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양인모(梁仁模)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사장, 이경우(李庚雨)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징완(金澄完) 삼성중공업 전무는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박수웅(朴秀雄) 삼성코닝 부사장은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이수창(李水彰) 삼성화재 부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삼성SDS 대표에는 김홍기(金弘基) 전무가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손욱(孫郁) 삼성전관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이중구(李重求)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항공 대표이사 사장, 송용로(宋容魯) 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전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전보됐으며 배정충(裵正忠) 삼성화재 부사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박영구(朴泳求) 삼성정밀 화학 사장은 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 유무성(柳武成) 인도지역본사 부사장은 삼성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본사 사장에는 김유진(金柳辰) 삼성물산 고문이 삼성물산 부사장직과 함께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당초 대규모사업교환(빅딜)등 구조조정의 향배, 원로급인사의 퇴진등으로 대폭일 것으로 점쳐졌으나 자동차등 구조조정부문 인사를 구조조정완료 이후로 미룸에 따라 소폭에 머물렀다. 또 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장은 물론 일부 원로들을 대부분 잔류시킴으로써 현체제의 가닥을 크게 손대지않은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역사의 산 역사라고 불리는 김광호(金光浩) 삼성전관 회장이 지병을 이유로 사퇴했다.

이번 인사에서 자동차부문은 전면 보류됐다.<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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