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등에 따라 직장을 잃은 사람이 서비스업종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서비스업 종사자는 지난해말 134만9,000명으로 1년전의 127만5,000명보다 7만4,000명(5.8%) 증가했다. 이중 남자 종사자는 전년보다 6.0% 증가한 87만5,000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업(5만1,000명)이 13.0%, 부동산업(25만5,000명)이 6.5% 각각 증가했고, 영화와 방송을 포함한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26만3,000명)은 0.3% 늘어나는데 그쳤다.
서비스업체수는 지난해 40만1,000개로 전년에 비해 4.1% 증가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