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12개지역 정원 1,503명 모자라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23일 실시된 99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규모 결시자가 발생, 서울등 12개 지역에서 1,503명이 미달했다. 이는 당초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개 지역에서 338명이 미달한 데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여러 지역에 복수지원한 수험생들이 결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200명 모집에 당초 1,597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실제 응시자는 1,181명에 불과, 19명이 미달했다. 경기도교육청도 2,200명 모집에 당초 2,131명이 원서를 냈으나 실제 1,656명이 응시, 544명이 미달했으며 충남은 840명 모집에 304명이 미달했다.
교육부는 대규모 미달사태로 부적격자가 합격되는 일이 없도록 과락등 성적불량자와 면접, 수업실기능력 평가등을 엄격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한차례 더 실시하거나 중등교사 자격증소지자를 교과전담교사로 임용할 경우 충원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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