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과제 확정… 내년 주제는 ‘신뢰사회를 만듭시다’/7大 중점과제정부혁신.경제살리기.부정부패 추방.기업·금융 선진화.창의적 인력 개발.노사협력·신뢰 구축.남북화해 환경 조성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변형윤·邊衡尹)는 2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21개 기획과제를 선정, 이중 내년도 7대 중점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실천계획도 의결했다. 제2건국위는 이날 전체회의 결과를 조만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구체적인 실천프로그램을 연말까지 확정한 뒤 「제2건국 추진의 해」로 정한 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 민간단체 등을 통해 실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변 대표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건국운동이 추구하는 의식 생활행태 제도 전반에 걸친 개혁은 민·관이 서로 유기적 협조체제를 이뤄야 달성될 수 있다』며 『제2건국위는 앞으로 개혁추진의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되, 자문기구로서의 역할과 한계를 엄격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건국위는 이날 내년도 제2건국 주제를 「신뢰사회를 만듭시다」로 정하고, 시급성 등을 감안해 ▲정부혁신 ▲경제살리기(100만 일자리 창출) ▲부정부패추방 ▲세계기준에 상응한 기업·금융시스템의 선진화 ▲창의적 인적자원개발 ▲노사간 협력과 신뢰구축 ▲남북간 화해환경 조성 등을 7대 중점추진과제로 채택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