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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군부대 위문/본사­충의부대 자매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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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군부대 위문/본사­충의부대 자매 결연

입력
199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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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 박병윤(朴炳潤) 사장 등 간부들과 98년 선 김건우(金建祐·20)씨 등 미스코리아 8명은 22일 한국일보사 자매부대인 육군 충의부대를 방문, 부대장 홍순호(洪淳昊) 중장에게 TV 등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다.미스코리아들은 이어 부대 대강당에서 열린 위안잔치에 참가, 2시간여동안 노래와 춤을 추며 500여 장병들의 흥을 돋웠다. 뽀빠이 이상룡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현정(金絃廷), 박지윤(朴志胤)양 등 인기가수 2명과 세계에어로빅협회팀도 출연,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역대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 임미숙(林美淑) 회장과 98 미스코리아 미 양소현(梁素賢) 최윤희(崔允姬) 이정민(李政民), 태평양 이정희(李貞姬), 96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李銀姬), 미 임선홍(任善弘)씨도 참가했다.

이에앞서 부대 회의실에서는 한국일보 박사장과 충의부대 홍순호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보사­충의부대 자매결연식」이 열렸다. 박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최고 정론지와 최강 부대가 서로 도와 국가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으며 홍부대장은 『국민들의 성원을 받들어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밝혔다.<김진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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