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석(南宮晳) 신임정통부장관은 취임 하룻만인 22일 21세기 정보화대국건설을 위한 대규모 정보화프로젝트수립을 긴급지시했다.남궁 신임장관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도 21세기 정보화선진국 건설을 위해 대형 정보화프로젝트수립이 시급하다』며 『싱가포르의 「IT2000」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남궁장관은 『아이디어를 짜내 프로젝트명을 멋지게 지어보라』고 특별주문했다. 남궁 신임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정보화추진 정책을 주문함에 따라 앞으로 정보통신정책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화분야에 집중될 것임을 예고했다.
정통부는 이와관련, 국가정보화를 위한 기존 「비전2000」프로젝트를 대거 손질, 전자상거래, 전자정부, 정보고속도로구축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국가정보화 정책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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