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준점수 ‘대입 최대변수’/원점수와의 차이 예상보다 훨씬 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준점수 ‘대입 최대변수’/원점수와의 차이 예상보다 훨씬 커

입력
1998.12.21 00:00
0 0

◎상위 50% 이상 인문 44점 자연 40점差/대학별 반영방법 달라 꼼꼼히 살펴야표준점수가 올해 대학입시에서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수능성적 발표결과,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 차이가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위 50% 이상 집단의 경우 인문계는 44.6점(원점수 242.4점, 변환표준점수 287점), 자연계는 40.1점(원점수 260.9점, 변환표준점수 301점)씩 차이가 났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표준점수 반영여부와 방법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전국 186개 대학중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은 특차모집 44개교, 정시모집 58개교. 나머지는 수능 원점수를 활용해 전형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상당수 대학은 상위 3% 내에 들어야 하는 특차지원 점수를 표준점수로 환산해 평가하고 있다.

서울대는 특차만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수능성적 반영시에는 원점수를 활용한다. 정시에서는 언어와 수리·탐구Ⅰ및 외국어영역은 원점수를, 수리·탐구Ⅱ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가중치를 둬 산출한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연·고대, 서강대는 특차와 정시 모두 400점 만점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이화여대는 특차의 경우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지만, 다단계전형을 하는 정시모집에서는 2단계에서 인문은 언어와 외국어영역, 자연은 과학탐구영역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부여한 표준점수를 합산해 전형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자연계는 수리·탐구Ⅰ영역에 각각 1.75배의 가중치를 부여한 표준점수를, 경희대는 특차모집에서 원점수를 사용하지만, 정시에서는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자연계는 수리·탐구Ⅰ영역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부여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수리·탐구Ⅱ영역만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한양대와 한국외국어대, 숙명여대는 계열에 관계없이 400점 만점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활용한다.<이충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