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외신=종합】 미 국무부는 이라크에 대한 공습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아프리카 주재 40개 대사관을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국무부의 한 관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대사관에 대한 테러 위협과 이라크 공격으로 조성된 불안감 때문에 잠정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46개 미 대사관 가운데 콩고 소말리아 기니비사우 등 3곳은 이미 폐쇄된 상태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남아공 나이지리아 부르키나 파소 등 3곳만이 정상적인 업무를 하게 된다. 한 대륙의 대부분 대사관을 폐쇄하는 이번 조치는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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