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AFP AP=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크네세트(의회)가 21일께 중동 평화정책을 공식 지지해주지 않을 경우 조기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16일 발표했다.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집권 리쿠드당 의원들과 만나 와이리버 협정에 따른 추가 철군 이행과 관련해 자신이 제시한 5개항의 조건들을 수용해줄 것을 20일과 21일 내각과 의회에 각각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리엘 샤론 외무장관도 조기 선거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또 연설을 통해 야당인 노동당에 대해 거국 정부에 참여해 주도록 공식 요청했다. 그는 노동당이 거국내각 동참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도 60∼100일 사이에 조기선거를 실시해 국민의 재신임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