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라진 ‘금강산 미인’/안내원 김연실씨 이달초부터 자취 감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라진 ‘금강산 미인’/안내원 김연실씨 이달초부터 자취 감춰

입력
1998.12.18 00:00
0 0

활달한 성격으로 금강산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미모의 금강산 안내원 김연실(23)씨가 최근 금강산을 떠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금강산 관광을 주관하고 있는 현대 드림투어 관계자는 이날 『관광객들과 관광조장들로부터 김씨가 이달초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북한측 관리인들은 김씨가 학업을 위해 대학에 갔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원산사범대를 졸업한 뒤 금강산 안내원으로 일해온 김씨는 11월 금강산 관광 1항차부터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한 「금강산 미인」.

김씨의 갑작스런 증발에 대해 북한측은 『학업을 계속하기위해 대학을 갔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북한이 금강산관광 1항차이후 남한관광객들과의 적극적인 접촉문제로 금강산 안내원들에게 정신교육까지 재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김씨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이재열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