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분당경찰서는 16일 등기우편을 배달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우편물을 버린 서울 강남우체국 집배원 이준오(李俊五·25)씨 등 3명을 우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우체국 강모(26)씨 등 집배원 18명과 집배장 고모(49)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15일 하루동안 강남구청장 명의의 자동차정기검사 명령서를 주민들에게 배달하지 않고 송달증명란에 가짜로 이름을 써넣은뒤 버리는 방법으로 모두 68건의 등기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은 혐의다.<성남=이범구 기자>성남=이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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