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17대1 의예 7.9대1… 5,033명지원 평균 6.18대1 ‘치열’14일 서울대가 첫 실시한 99학년도 특차전형 원서접수 마감결과 모집정원 814명에 5,033명이 지원, 역대 서울대 입시사상 최고인 평균 6.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마감일인 이날 오후 예상수능점수 370∼385점대 수험생들이 대거 몰림에 따라 입시전문가들은 법학부의 커트라인을 394점으로 추정하는 등 전체 평균합격선이 정시모집보다 6∼8점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법학부는 40명 모집에 356명이 지원해 8.9대1, 70명을 모집하는 경영학과는 695명이 지원, 9.9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문계 인기학과들이 대부분 8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의예과(19명 모집, 150명 지원) 7.89대1, 전기공학부(59명, 249명) 4.22대1 등 자연계열 인기학과들도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학생들이 대거 몰린 사범대는 사회교육과 17대1, 역사교육과 15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9.68대1로 전체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서울대는 21, 22일 이틀간 면접고사, 적·인성검사, 실기시험 등을 치른뒤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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