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10일 경제청문회 실시를 한달가량 연기, 내년 1월8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연말연시가 겹쳐 경제청문회를 연내에 개최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면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경제청문회를 내실있게 하기 위해 내년 1월8일부터 30일간 충실히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이와관련,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경제청문회를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정식으로 제출했으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국정조사특위 구성과 국정조사계획서 제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여권은 여야간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여당 단독으로 특위를 구성, 국정조사계획서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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