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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14일부터 중소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무담보 신용대출 자금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첫 실시되는 이 제도는 금융권이 현대의 신용보증을 받고 시중 실세금리보다 2% 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에 무담보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중소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우수 중소협력업체 100개사를 선정, 1,000억원의 자금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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