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들 폐관 철회 서명운동공산미술제와 참신한 국내외전을 통해 신인작가를 발굴해온 동아갤러리는 계속 문을 열 수 있을까. (주)동아건설이 6월에 재정난을 이유로 내년부터 갤러리를 폐관하겠다고 밝히자 박찬경씨등 작가, 미술평론가 그룹 「포럼 A」가 11월부터 문화예술인 8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철회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씨는 박석원미협이사장 유재길한국미술평론가협회대표 김정헌민족미술인전국연합대표 등 800여명의 서명과 갤러리예산 절감방안등 대안서를 9일 동아건설에 제출했다. 미술계에서는 미술관회같은 후원회 결성을 통한 회생방안도 의견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존속여부는 철저히 동아건설의 「의지」에 달린 상황이어서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수차례의 의견 타진에도 동아건설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미술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박은주 기자>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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