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韓中日 회의 참석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김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중 16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9개국 정상과 한·중·일 정상간 「9+3」회의에 참석, 동아시아 경제위기 극복과 역내 평화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어 아세안과 한국간 정상회담(9+1 회담)을 갖고 동남아지역과의 무역증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15일 트란 둑 루옹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레 카 퓨 공산당서기장을 예방,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김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한·베트남 정상회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인 초청 간담회, 베트남총리내외 주최 환영만찬 ▲16일=공산당 서기장 예방, 베트남총리 주최 오찬, 「9+3」 정상회의, 「9+1」 정상회의, 베트남국가주석 내외 주최 만찬 ▲17일=귀국<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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