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온가족이 영화나라로제3회 서울국제가족영화제(SIFFF·조직위원장 김수용)가 열린다. 한 가족(4명)이 6,000원으로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어린이회관 등 5곳에서 열리는 SIFFF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을 위한 영화축제. 27개국 133편을 「좋은 영화, 좋은 세상」「순수한 눈, 열린 마음」「미래의 시선」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상영한다.
「말괄량이 삐삐」(스웨덴·독일 합작) 「철새가족의 휴가」(독일) 「엄마, 죽으면 어디로 가요」(덴마크) 등 각국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애니메이션(102편)에 비중을 두었다. 장편극영화는 캐나다의 「달에서 춤출까요」와 이란의 「쌀자루 이야기」, 체코의 「소녀의 전설」과 스웨덴의 「셀마와 요한나」등 14편. 국내 대학생들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5편과 어린이들의 워크숍작품 48편도 상영한다. 어린이심사위원단, 학부모 심사위원단, 전문가심사위원단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뽑는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가족(2인 이상)및 어린이 1,500원. 전화 예매(02)76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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