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대학 ‘여대남소’(세계의 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대학 ‘여대남소’(세계의 창)

입력
1998.12.08 00:00
0 0

◎96신입생 840만:670만명 女 편중『남자들 다 어디 갔지?』

6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 대학에서 여학생은 계속 늘고 있는 반면 남학생은 줄어 성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96년 신입생의 경우 여학생은 840만명인데 비해 남학생은 670만명에 불과했다. 이 추세대로 가면 2007년에는 여학생 920만명, 남학생 690만명이 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남학생이 지배하던 미 대학에 여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반께부터.

교육계는 여성이 남성보다 학업 성적이 우수해 대학 진학 가능성이 높은데다 남성의 경우 굳이 대학에 안 가더라도 취업의 기회가 많아 진학을 쉽게 포기하는 때문으로 분석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남학생이 선호하는 학과를 개설하고 입학기준을 낮추는 등 「특혜」를 주고 있지만 불균형은 쉽사리 개선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공대(MIT)를 비롯해 예일, 프린스턴 등 일부 명문대에서는 아직 남학생이 숫적으로 우위에 있다.<뉴욕=윤석민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