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특별취재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내건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이 6일밤 8시30분(한국시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20일까지 1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관련기사 11면>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국왕의 개회선언으로 개막된 방콕 대회는 세계스포츠 강국인 중국을 비롯해 남·북한과 일본 등 41개국 9,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36개종목의 377개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관련기사>
700여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한국은 금메달 59∼72개를 따내 중국에 이은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8년만에 아시안게임에 복귀한 북한은 32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마라톤에서는 일본의 다카하시 나오코가 2시간 21분47초로 우승,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북한의 김창옥이 2시간34분55초로 은메달을 따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