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 AP=연합】 이스라엘에 수감돼 있는 2,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정치범들이 석방을 요구하며 6일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이 밝혔다.히샴 압델자렉 팔레스타인 죄수문제 담당장관은『2,400여명의 정치범들이 이스라엘과의 오슬로 협정이후에도 5년간이나 갇혀있는 감옥을 떠날 것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며 정치범들이 단식기간중 물만 마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식 농성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방문을 1주일도 채 안남긴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죄수연합도 단식투쟁에 동조,항의시위를 전개할 것을 동포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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