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상硏,음성자중 소변검사서 감염자 다수 발견혈액검사 결과 에이즈에 감염 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된 사람들 중 소변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난 사례가 늘고 있다.
미의학계는 최근 『혈액검사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새로운 소변검사 방식의 도입을 주장했다.
미 임상실험연구소(CRL) 소장 로버트 스타웃 박사는 『새로 개발된 소변검사 방식을 사용한 결과 혈액검사 때보다 훨씬 많은 에이즈 감염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이 연구소에서는 5만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 두가지 검사법을 병행했는데 혈액검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감염된 것으로 드러난 사람이 19명이었다. 또 캘리포니아의 제약회사인 칼립트 바이오메디칼도 혈액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2만 5,000명을 상대로 소변검사를 실시, 24명으로부터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워싱턴=신재민 특파원>워싱턴=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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