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연료 채우고 비행하라”/FAA,항공사에 긴급 명령【워싱턴 AFP=연합】 미 연방항공국(FAA)은 3일 각국 항공사들에게 보잉 747기의 중앙 연료탱크에 최소한의 연료를 싣고 비행함으로써 연료탱크에서 불꽃과 폭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FAA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비행도중 연료펌프의 금속부분들이 다른 금속부분들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건조한 상태의 운항」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정 연료펌프 부분의 조기 마모 원인을 규명할 때까지 이 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는 보잉 747 여객기 운영자들에게 비행 전 중앙 연료탱크에 최소한 1만7,000파운드의 연료를 채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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