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를 열어 예산안의 쟁점을 놓고 막판 절충을 벌였으나 예산안의 쟁점과 정국현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특히 여야 협상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한 검찰의 소환방침 철회를 요구했다는 이면요구설이 제기되자 한나라당은 여당의 의도적인 음해라고 반발하며 본회의를 거부해 밤11시께 본회의가 산회됐다. 이에 앞서 여야는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서 예산안 규모를 당초 85조7,900억원에서 8,524억원을 순삭감, 84조9,376억원으로 축소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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