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中,北에 ‘자동참전’ 삭제 타진/日 산케이신문 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中,北에 ‘자동참전’ 삭제 타진/日 산케이신문 보도

입력
1998.12.04 00:00
0 0

◎비핵화도 요청… 군사·외교관계 중대변화【도쿄=황영식 특파원】 중국은 사실상의 대북 군사조약인 「북·중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과 관련,한 나라가 전쟁상태에 들어갈 때 다른 한 쪽이 자동참전하는 「자동개입」 조항의 삭제를 북한측에 비공식 타진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중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북한의 지하핵시설 의혹과 관련, 중국측이 북한에 직접 비핵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같은 중국의 움직임은 북한과의 군사·외교 관계가 중대한 변화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金正日) 총비서가 국가 원수에 취임한 9월 이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중국 공산당의 대표가 북한을 방문, 북한측에 「자동개입」 조항삭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조약이 「쌍방의 합의」로만 수정, 또는 종결하도록 하고 있어 최종적인 「자동 개입」 삭제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