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아스피린보다 부작용이 없고 효능이 60배 이상 강한 「슈퍼 아스피린」이 개발됐다. FDA(미연방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는 2일 새로운 진통제인 셀레브렉스(Celebrex)의 승인을 FDA에 요청했다.자문위의 요청은 통상 승인되는데 FDA의 최종승인이 날 경우 이 신약은 내년봄 시판된다. 미 밴더빌트대 생화학자인 로렌스 마네트 교수가 개발한 이 신약은 현재 사용중인 아스피린과 달리 장기복용하더라도 내출혈 위궤양 신장손상 등 부작용이 전혀 없을 뿐더러 하루 한 알 만으로도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사용되는 이 약이 시판될 경우 아스피린의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김혁 기자>김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