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00만원… 20일까지숱한 애환속에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우체국 집배원.
전선의 편지를 받아본 산골마을 아낙네의 미소와, 부음을 받아든 칠순노인의 통곡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과 애환을 같이해온 집배원의 명칭이 새로 바뀐다. 한국일보사는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905년 붙여진 집배원명칭이 「정보화시대의 정보전달자」라는 역할에 걸맞도록 새이름을 공모한다.
정통부는 정보화사회를 맞아 단순한 우편물전달에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제공하는 정보메신저로 새롭게 태어나려는 집배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을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12월20일까지. 내용은 부르기 좋고 친근감을 주면서도 집배원들에게 자긍심을 갖게할수 있는 이름이거나,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메신저라는 감각적 이미지가 담겨있으면 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작(2작품)은 상금 50만원이 수여되고 가작 참가상도 각각 10만원, 5만원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응모요령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정보통신부 우정국 국내우편과로 우편엽서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발표는 내년 2월초께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또 정보통신부 인터넷홈페이지(www.mic.go.kr)에도 게재한다. (02)7502258,227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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