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7일 청와대 보고삼성 현대등 5대그룹은 대규모사업교환(빅딜)대상 업종의 구조조정수정안을 4일까지 작성, 금융당국에 제출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1일 전경련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반려된 철도차량과 항공기 석유화학등 빅딜대상 업종대표들이 긴급모임을 갖고 4일까지 부채비율 축소및 순자산확충방안,인력감축 계획등을 보완한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5일 업종별 수정안은 취합하여 검토한 후 7일 청와대에 보고한다.
이에따라 업종별 통합사무국은 출자규모를 확충하고, 부채비율을 상당부분 낮추기위한 수정안 작성에 들어갔다. 업종별로는 철도차량의 경우 현대·대우·한진등 3사의 출자규모를 2,000억원이상으로 늘리고, 인력감축규모도 10%에서 20%로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구조조정안에는 초기자본금을 1,630억원으로, 초기부채비율을 500%로 각각 설정하고, 채권은행이 같은 금액을 출자할 경우 자본금을 2배로 늘려 부채비율을 200%로 낮추는 방안이 제시됐었다.
항공기도 삼성·대우·현대등 3사의 출자금을 3,000억원이상으로, 인력감축규모를 10%에서 15%이상으로 각각 확대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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