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는 1일 국제입찰방식으로 골드만삭스사에 매각계약을 체결한 2,075억원(매입원금 기준)의 부실채권 매각선도금 254억원과 향후 수익에 대한 수익증권등 총 2,000만달러가 입급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매각된 채권은 성업공사가 인가취소된 13개 종합금융사로부터 인수한 (주)진로 (주)건영 (주)우성건설등 법정관리나 화의절차를 밟고 있는 13개 기업에 대한 대출채권으로 무담보채권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성업공사는 골드만삭스사가 이 부실채권을 통해 투자원금과 입찰비용(20만달러 이내)을 제하고 연 15%를 초과하는 이익을 냈을 경우 (주)진로 부실채권의 경우는 50%, 나머지 업체는 60%를 각각 돌려받기로 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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