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운영 김허남 의원 목청사학재단을 운영하는 자민련 김허남(金許男·78)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교원노조 합법화는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며 교원노조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의원은 『교원노조 결성선언문을 보면 북한에서 주장하는 문구가 그대로 있고, 노조 결성준비위에서는 국민의례를 민주의례로 불렀으며, 준비위 종료 후에는 노동가를 불렀다』며 『이래도 색깔이 없느냐』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당정이나 상임위에서 반대해도 안먹혀, 여기 나와서 주장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의원은 교원노조 합법화의 부당성을 나름대로 내세우긴 했으나, 『열린 교육은 미국에서 30년전 폐기한 방식』이라고 횡설수설하며 교원노조를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았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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