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弗 흑자’ 청신호/수입 감소세도 둔화수출이 7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연말 400억달러 무역흑자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업자원부는 11월중 수출액이 120억7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증가해 6개월째 이어지던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액은 83억4,000만달러로 28.8%감소해 올들어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는등 감소세가 둔화했다. 11월중 무역수지는 37억6,700만달러 흑자를 기록, 9월이후 연 3개월째 3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수출은 작년동기대비 2.6%가 감소한 1,206억달러, 수입은 37.0%가 줄어든 847억달러를 기록해 359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오영교(吳盈敎) 무역정책실장은 『수출전선 전반에서 긍정적인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7월까지 감소하던 일평균수출액이 8월부터 반전된이래 11월들어 5억400만달러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수입도 수출용원자재의 수입이 증가세를 주도, 월별로 가장 많았던 3월의 82억8,9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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