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민주개혁 국민운동을 표방하는 「민주개혁국민연합」(가칭)이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준비위 결성식을 갖고 출범을 선언했다. 결성식에는 오충일(吳忠一) 전 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한완상(韓完相) 전 통일부총리, 함세웅(咸世雄) 신부, 이돈명(李敦明) 전 조선대 총장, 이재정(李在禎) 성공회 대학총장, 지선(知詵) 백양사 주지, 구중서(具仲書) 민예총 이사장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상근(金祥根) 목사와 이창복(李昌馥)씨가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두 공동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재야 양심세력과 민주·진보세력들이 개인적으로 결집했다』며 『정치 경제 공공부문 통일 등 각 분야의 개혁을 시민운동차원에서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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