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건설교통부가 주최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에 관한 수도권 공청회」가 그린벨트 전면해제를 요구하는 그린벨트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경기 남양주와 구리 등의 주민 4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토론장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 안팎에서 그린벨트 전면해제 등을 외치며 시위했다. 이에따라 오전 9시30분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가 40여분 늦어진 10시10분께부터 시작됐지만 주민 수십여명이 단상을 점거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30분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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