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베를린 외신=종합】 세계적인 제약업체인 프랑스의 롱프랑사와 독일 훽스트사가 제약및 농화학 부문을 통합, 새로운 회사가 12월 1일 설립된다고 프랑스의 르 피가로가 28일 보도했다. 새 기업은 완전히 새로운 이름을 갖고 출범하며 연 매상고가 850억 프랑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제약 부문에서 롱프랑사는 세계 12위에 머물고 있는데 이번 합병으로 미국의 머크사에 이어 세계 2위의 「생명 과학」회사가 탄생하며 유럽 최대 규모의 유통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의 전력회사인 비아그(Viag)사와 스위스의 알루미늄생산 기업인 알루스위스 론자사가 27일 합병을 선언했다. 이로써 의약품과 화장품, 음식 포장 및 자동차 알루미늄부품 생산 분야의 세계 1위, 특별 화공약품 생산분야의 세계 5위권의 거대회사가 새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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