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는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縣)현에서 열리는 한일 각료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날 상오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관련기사 4면> 지난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일때 양국정상의 합의로 성사된 이번 각료간담회에서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실천방안과 경제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또 양국 외무장관이 지난달 타결된 한일어업협정에 정식 서명한다. 관련기사>
김총리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각료간담회에 앞서 단독회담을 갖고 북한의 지하 핵의혹시설에 관한 공동 대응방안과 동북아 정세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각료간담회에는 김총리와 이규성(李揆成) 재경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 김선길(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한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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