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미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에서 공기업의 외국인 주식소유 한도를 대폭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와 관련,외자유치를 통한 위기극복이 시급하다고 보고 업체별 사정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26일 외교통상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10월 한미투자협정 2차실무협상과 이달 17,18일에 있었던 3차협상에서 투자자유화 대상에서 제외할 「유보 공기업 리스트」를 만들어 미국측과 협의했으나 미국의 강한 반대에 부닥쳤던 것으로 알려졌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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