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장철을 맞아 11∼17일 전국 18개 젓갈류 제조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젓갈에 임의로 색소를 첨가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원료등을 사용한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전남 목포시 산정동 (주)향아식품은 「옛날멸치액젓」을 생산하면서 캐러멜색소를 첨가한 뒤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허위표시해 8만1,000여㎏을 유통시켰다.
또 인천 서구 가좌4동 영화식품상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태국산 수입멸치액젓이 30% 혼합된 멸치액젓제품 1만2,000여㎏을 「제주추자순멸치액젓 100%」로 허위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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