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고용정보망 떴다

◎노동부 ‘워크넷’ 오늘부터 인터넷·PC통신에27일부터 PC통신과 인터넷에 접속하면 전국의 300여개 취업알선기관에서 매일 1만건이상 입력하는 구인·구직정보 조회는 물론 직업상담 등 취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노동부의 고용안정 정보망 「워크넷(Work­Net)」이 본격가동된다.

국내최대 고용정보서비스망인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는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나우누리 등 PC통신을 이용하는 사람도 「GO WORKNET」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10일부터 시험운영해 온 워크넷에는 매일 900여건의 국내외 채용정보와 1만여건의 구직정보가 추가되며 직업심리검사, 직업 및 자격증정보, 실직자를 위한 재정지원등의 정보도 실린다. 특히 직업훈련정보란에는 내년3월까지 사설학원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직업훈련기관의 정보가 실리며 워크넷을 이용해 구직등록도 할 수 있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송지태(宋智泰) 소장은 『기업체가 취업알선기관에 구인신청을 하는 순간 곧바로 워크넷에 등록되므로 취업알선기관을 찾아 직장을 찾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며 『워크넷은 고용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실직자를 위한 홈페이지』라고 말했다. 문의 (02)635­4997<이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