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50분께 대전 대덕구 법동 주공아파트 3단지 303동 4층에서 이 아파트 주민 박종희(42·여)씨가 휠체어에 탄채 이종조카 김현진(3)양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다 1층으로 추락, 2명 모두 숨졌다.박씨의 동생이자 김양의 어머니인 박종미(39)씨는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중 문이 열려 언니와 딸이 먼저 안으로 들어갔는데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엘리베이터는 사고 당시 6층에 멈춰 있었으며, 이날 오후 1시께 제조업체인 LG산전의 안전점검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대전=전성우 기자>대전=전성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