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FP=연합】 미국은 핵개발 재개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 지하시설에 대한 정기사찰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관리가 25일 밝혔다.미 행정부가 북한의 지하시설에 대해 정기사찰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이같은 요구는 북한이 24일 미국측이 사찰을 고집함으로써 지난 94년 제네바 미·북 핵합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 뒤 나온 것이다.
이 관리는 또 미 행정부는 북한 지하시설에 대한 국제사찰 개방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만약 이에 대한 미국측의 우려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94년 합의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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