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모(李光模·37)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이 24일 폐막된 제18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골든 메일 어워드(Golden Maile Award)를 수상했다. 이 영화는 8일 제11회 도쿄(東京)국제영화제에서 금상과 기린상, 22일 제39회 그리스 데살로니키영화제에서 최우수 예술공헌상을 받았다. 이처럼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큰 상을 받는 것은 국제적으로 드문 일이다. 「아름다운 시절」은 올해에만 30여개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앞으로 추가수상 가능성이 높다.하와이국제영화제는 아·태지역 영화제 중 가장 비중있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아시아 전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등 24개국 155편의 영화가 공식 상영됐다.<하종오 기자>하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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