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합상사 수출환어음 매입/수출입銀 내달부터

수출입은행은 내달 1일부터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 LG상사, SK상사등 5대 재벌그룹 소속 종합무역상사의 수출환어음을 직접 매입한다고 23일 밝혔다.대상 수출환어음은 자본재 품목으로 유산스 신용장(L/C)등 6개월이상 기한부 거래이나 내년부터는 이같은 기간 및 품목제한을 없앨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또 은행들이 할인한 5대 종합상사의 수출환어음을 재할인키로 했으며 달러표시 뿐 아니라 원화로도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이같은 5대 그룹 종합상사지원을 위해 수출환어음 직접매입에 2억달러, 재할인에 7억달러등을 배정했다고 밝혔다.<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