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면접의 비중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서진호(徐鎭浩) 교무부처장은 23일 『전형요소 가운데 논술 등 특정요소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져 당락을 좌우하게 되면 전형의 형평을 기할 수 없다』며 『올해 논술은 지난해와 비슷한 평균 15∼16점(32점만점), 면접은 4점내외(8점만점)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논술, 면접의 비중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1로 보았을 때 전형요소별 합격 기여도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수능(1.43)논술(1.13)학생부(1)면접(0.76), 자연계열은 수능(1.05)학생부(1)논술(0.74)면접(0.35)의 순이었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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