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 AP=연합】 위란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겸 총사령관은 22일 의회인 국민협의회(MPR) 회의 당시 발생한 학생과 군경의 유혈충돌의 배후에는 어떤 급진 단체들이 있으나 발포사건에 연루된 144명의 군인은 군법회의에 회부될 것이라고 말했다.MPR의 미온적인 개혁조치에 반대시위를 주도했던 학생들은 금요일이었던 13일 군의 발포로 15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했으며 학생들은 이날을 「검은 금요일」이라고 부른다. 위란토 장관은 이날 유혈사태후 첫 기자회견에서 발포군인들의 군법회의 회부 방침을 밝혔으나 배후 급진 단체의 이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