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가 자신이 보유한 제일기획 주식을 처분, 133억여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처분한 제일기획 주식의 매입가격은 20억1,6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153억8,700만원에 처분, 133억여원의 이익을 낸 것이다.
재용씨는 이에 앞서 94년 10월 중앙개발 등이 보유한 에스원 주식 12만여주를 주당 1만9,000원에 매입한 뒤 96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전량 매각, 291억원의 차익을 냈으며 96년 12월 신규 상장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47만주를 주당 5,000원에 매입한 뒤 지난해 2월 전량매각해 256억원의 차익을 얻은 바 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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